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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[친절한 프리미어 프로 기초] 10편: 키프레임이 뭐길래 편집이 달라지나 (1/10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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컷 편집과 자막까지 마쳤는데도 결과물이 "정지 화면처럼"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. 이때 대부분의 차이는 움직임과 변화에서 발생합니다.
키프레임(Keyframe)은 그 변화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장치입니다. 다만 초보가 어려워하는 이유는 기능이 복잡해서가 아니라, 시간(Time)과 값(Value)을 동시에 다뤄야 하기 때문입니다. 이번 편에서는 이 두 가지를 확실히 잡고, "왜 안 되지?"가 나오는 지점을 미리 차단합니다.
【STEP 1】 키프레임(Keyframe) 한 줄 정의: "시간에 값을 저장하는 점"
키프레임은 "어떤 순간(시간)에 어떤 값(숫자)을 쓰겠다"라고 표시해두는 점입니다. 예를 들어 Scale(크기)을 0초에 100, 5초에 120으로 찍으면, Premiere Pro는 0~5초 사이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확대(줌 인) 움직임을 만들어줍니다.
정리하면 다음 공식입니다. ① 시작 시간에 시작 값(키프레임 1) → ② 끝 시간에 끝 값(키프레임 2) → ③ 사이 구간은 자동 변화
💡 [Real Tip!] 키프레임을 애니메이션으로 외우면 어렵습니다
목표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숫자 2개를 다른 시간에 기록하는 것입니다. 실무에서 대부분의 모션은 "키프레임 2개"로 끝납니다.
【STEP 2】 Premiere Pro 2025에서 키프레임을 찍는 '무대': Effect Controls(효과 컨트롤)
Premiere Pro에서 키프레임은 보통 Effect Controls(효과 컨트롤)에서 찍습니다. 클립을 선택한 뒤 Effect Controls로 가면, Motion(모션) 아래에 Position / Scale / Rotation / Opacity가 있고, 각 항목 왼쪽에 스톱워치 아이콘이 있습니다.
스톱워치를 켜는 순간부터 "해당 속성은 시간에 따라 값이 변할 수 있다"로 전환됩니다. 즉, 스톱워치 ON은 '기능 활성화'가 아니라 기록 모드 시작입니다.
💡 [Real Tip!] Effect Controls 패널을 넓혀야 타임라인이 보입니다
Effect Controls 패널이 좁으면 오른쪽 타임라인 뷰가 안 보일 수 있습니다. 패널을 넓히면 키프레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이 나타납니다.
(▼ 시연 영상 참조)
【STEP 3】 2키프레임으로 첫 성공 만들기: Scale(크기) 줌 인
이번 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"작동 경험"입니다. 키프레임의 80%는 이 순서 하나로 해결됩니다: 스톱워치 ON → 플레이헤드 이동 → 값 변경. 아래는 실패 확률이 낮은 2키프레임 패턴입니다.
핵심을 한 줄로 정리하면: 키프레임은 '시간을 옮긴 뒤 값 변경'이 전부입니다. 추천 세팅은 6~8초 클립 기준, Scale 100 → 150 정도입니다.
✔ 실습 절차 (2키프레임 패턴)
- 타임라인에서 클립을 클릭해 선택합니다.
- Effect Controls(효과 컨트롤) > Motion(모션) > Scale(크기) 옆 스톱워치를 켭니다.
- 플레이헤드를 클립 시작점(0초)에 둔 상태에서 Scale 값을 100으로 맞춥니다. (키프레임 1)
- 플레이헤드를 클립 끝(예: 8초)으로 옮깁니다.
- Scale 값을 150로 올립니다. (키프레임 2)
이제 재생하시면 클립이 천천히 확대됩니다. 여기서 핵심은 "플레이헤드를 옮긴 뒤 값을 바꾼다"입니다. 같은 시간에 값만 바꾸면 덮어쓰기가 됩니다. (▼ 시연 영상 참조)
【STEP 4】 Position(위치)로 화면을 좌우·상하로 움직이기
Scale 다음으로 자주 쓰는 속성이 Position(위치)입니다. 사진이나 영상을 화면 안에서 이동시킬 때 사용합니다. 예를 들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슬라이드하는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.
Position은 X축(가로)과 Y축(세로) 두 개의 값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1920x1080 화면 기준으로 중앙은 960, 540입니다. 이 값을 시간에 따라 바꾸면 움직임이 만들어집니다.
중요: 중앙값은 시퀀스 해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(1920x1080 기준 예시). 계산식은 간단합니다: 중앙 = (가로/2, 세로/2). 4K(3840x2160)는 1920, 1080이 중앙이고, 세로 영상(1080x1920)은 540, 960이 중앙입니다.
✔ Position 2키프레임 예시 (오른쪽 이동)
- 클립 시작점(0초)에서 Position 스톱워치를 켜고, X값을 960으로 맞춥니다.
- 플레이헤드를 6초로 옮깁니다.
- X값을 1010으로 올립니다. (50px 오른쪽 이동)
💡 [Real Tip!] Position은 변화 폭을 작게 시작하세요
Position을 너무 크게 움직이면 화면이 "튀는" 느낌이 납니다. 처음에는 X축 기준 50~100 정도만 움직여보세요. 예: 960 → 1010 (오른쪽으로 살짝 이동)
【STEP 5】 Opacity(불투명도)로 페이드 인·아웃 만들기
Opacity(불투명도)는 클립이 서서히 나타나거나 사라지는 효과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. 0%는 완전 투명, 100%는 완전 불투명입니다.
페이드 인은 0% → 100%, 페이드 아웃은 100% → 0%로 키프레임을 찍으면 됩니다. 페이드 효과는 영상의 시작과 끝에서 가장 자주 쓰입니다.
✔ 페이드 인 만들기 (클립 시작 1초, 0% → 100%)
- 클립 시작점(0초)에서 Opacity 스톱워치를 켜고 값을 0%로 설정합니다.
- 플레이헤드를 1초 지점으로 옮깁니다.
- Opacity 값을 100%로 올립니다.
【STEP 6】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(그리고 바로 고치는 법)
- 스톱워치를 안 켠 상태에서 값만 바꿈: 키프레임이 기록되지 않습니다. 반드시 스톱워치를 먼저 켜세요.
- 플레이헤드를 안 옮기고 같은 시간에 값만 바꿈: 두 번째 값이 첫 번째 값을 덮어씁니다. 시간을 옮긴 뒤 값을 바꾸세요.
- 클립 선택이 풀린 상태에서 작업: Effect Controls는 선택된 클립 기준이므로, 다른 클립이 선택되면 엉뚱한 곳을 수정하게 됩니다.
✔ 키프레임이 안 찍힐 때 10초 체크리스트
- 클립이 선택되어 있는가?
- 스톱워치가 파랗게 켜져 있는가?
- 값을 바꾸기 전에 플레이헤드를 옮겼는가?
💡 [Real Tip!] 키프레임 개수보다 변화 폭이 중요합니다
대부분의 모션은 2키프레임으로 충분합니다. 고급스러움은 개수가 아니라 변화 폭(거리/스케일)에서 결정됩니다. 처음에는 작은 변화(Scale 100→112)로 시작하세요.
【STEP 7】 키프레임 삭제하고 수정하는 법 (2025 기준)
키프레임을 잘못 찍었거나 마음에 안 들 때는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. Premiere Pro 2025에서는 개별 삭제와 전체 삭제가 명확히 구분됩니다.
✔ 키프레임 삭제 방법 (2025 공식)
- 개별 삭제: 키프레임을 선택하고 Delete 키를 누르거나, Edit > Clear를 선택합니다.
- 전체 삭제(속성 단위): 해당 속성의 스톱워치(Toggle Animation)를 끄면 "키프레임 삭제 확인창"이 나타나고, 승인 시 그 속성의 모든 키프레임이 제거됩니다.
- 중요: 스톱워치를 다시 켠다고 삭제된 키프레임이 복구되지 않습니다.
키프레임 수정 방법:
- 값 수정: 키프레임 시간에 플레이헤드를 두고 숫자를 직접 바꾸면 됩니다.
- 키프레임 이동: Effect Controls의 타임라인 뷰에서 키프레임 마름모를 드래그해서 시간 위치를 옮길 수 있습니다.
💡 [Real Tip!] 타임라인에서 키프레임이 안 보일 때 (2025 기준)
타임라인 패널에서 키프레임을 직접 보고 싶다면, Timeline 패널의 설정(렌치 아이콘)에서 Show Video Keyframes를 켜세요. Opacity는 Show Keyframes → Show Opacity Handles로 "고무줄(rubber band)"이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.
버전에 따라 타임라인 헤더에 Show Keyframes 버튼이 안 보이면, Customize Video Header/Audio Header → Button Editor에서 버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.
보너스 팁: Opacity 라인에서 키프레임 추가는 Pen Tool로 Ctrl(Win) / Command(Mac) 클릭하면 즉시 추가됩니다.
전체 초기화 (2025 공식 방식): 스톱워치(Toggle Animation)를 끄면 해당 속성의 키프레임이 삭제 확인 후 모두 제거되며, 값은 현재 시점 값으로 고정됩니다. 다시 켠다고 복구되지 않습니다.
【STEP 8】 마무리 요약: 오늘은 "키프레임 개념"을 잡은 겁니다
오늘 흐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. 키프레임은 시간과 값을 함께 기록하는 점이고, Effect Controls에서 스톱워치를 켜고, 플레이헤드를 옮긴 뒤 값을 바꾸면 됩니다.
Scale(크기), Position(위치), Opacity(불투명도) 세 가지만 익혀도 영상의 완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. 변화 폭을 작게 시작하고, 2키프레임 패턴을 기본으로 잡으세요. 다음 편에서는 각 속성의 실전 활용법을 정리합니다.
다음 편 예고: Position / Scale / Rotation / Opacity를 '역할별로' 분리합니다
이번 편에서 키프레임의 본질(시간+값)을 잡았다면, 다음 편(2/10)에서는 "무엇을 움직일 것인가"를 정리합니다. Position/Scale/Rotation/Opacity는 전부 키프레임으로 제어할 수 있지만, 실무에서 쓰는 비율과 목적이 다릅니다. 다음 편은 그 차이를 기준(숫자/상황)으로 정리합니다.
FAQ (자주 묻는 질문)
무단 도용 시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.
![▲ [친절한 프리미어 프로 기초] 10편: 키프레임이 뭐길래 편집이 달라지나 (1/10)](https://blogger.googleusercontent.com/img/b/R29vZ2xl/AVvXsEiTVd11CYX6g7woPVkUPT8RJgJBDgWNAKFJt9eOQlwb7m9UXiAfMjuu5eA6Vz-dCnV7xvaHUwCa00CxdKP3g-NKZumje1dLV526vfzUaGqSxPlS-8q8dOVBi5LxSKCcczhl_SrTw0GLuLN1_3OOWSZ-BfaJzxpgpaCitxp2ejkmmWC76GPufvukBU9DaHqJ/w640-h360/%EC%8D%B8%EB%84%A4%EC%9D%BC.pn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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